분류 전체보기 (186) 썸네일형 리스트형 공상이상 직업의 세계 여러 문화콘텐츠 중에서 가장 오래되고 축적된 콘텐츠가 많은 분야가 영화이다. 내 인생의 영화 한 편쯤 가슴에 품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 아라한 장풍 대작전의 류승완 감독은 내 인생의 영화라는 책에서 성룡의 영화를 보면서 영화감독의 꿈을 키웠고, 성룡의 다음 영화를 애타게 기다린다고 팬으로서의 고백을 한 바 있다. 이렇듯 영화는 오랫동안 누군가에게는 꿈을 심어주는 매체이다.문화산업의 비중은 점점 높아지고 있고,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문화콘텐츠’ 하나가 세상을 뒤흔드는 일이 일상적으로 벌어지고 있다. 문화콘텐츠가 21세기의 경제를 좌지우지하는 핵심 콘셉트로 떠올랐지만, 정작 그 한복판에 뛰어들어 활동할 인재들을 위한 정보는 턱없이 부족하다. 그래서 문화콘텐츠의 핵심 소비자이면서, 직접 생산자로서 활약하.. 열혈강호 26 세외사천왕 황건우의 등장으로 어수선해진 상황 속에서 정파와 사파의 갈등까지 점점 고조되는 듯합니다.게다가 본의아니게 한비광과 담화린은 그 중심에 서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씩 등장하는 천마신군 제자들의 모습까지...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며 다시 보는 열혈강호는 바쁜 일상생활 속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선사합니다.아직 완결이 나지 않아 걱정되기도 하지만 계속 반복해서 보고 싶어 소장용으로 구매합니다.무림의 실권을 놓고 정파(正派)와 사파(邪派)가 대립하고 있던 혼란의 시대. 사파 무림지존인 천마신군의 6번째 제자인 한비광은 뛰어난 경공술을 지닌 무술의 천재이지만, 천성적으로 싸움을 싫어하는 평화주의자이다. 어느 날, 우연히 남장을 한 여검객 담화린을 보고 사랑에 빠지게 되는데... 그녀는 정파최고의 고수 검황.. 新參者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중 일본어로 읽게 된 두 번째 소설, 신참자. 여기까지 들으면, 어느 추리소설에서나 나올 법한 흔한 얘기로, 그 자체가 무슨 특별한 관심을 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 소설을 특별하게 하는것은 바로 단편이되 단편이 아닌, 결국은 하나로 연결되는 이야기라는 독특한 형식과 그 안에 담겨있는 의외로(?) 따뜻한 이야기들 때문이다. 니혼바시에 부임하게 된 가가 형사 는 이 사건의 진상을 알아내고자 상사들과 함께 관계자 및 주변 사람들의 탐문을 하고 다니고 그 과정이 총 9장의 이야기에 담겨있다. 이러한 구성때문에 우리는 사건 자체에 대해서도 가가의 탐문과정을 통해서 하나하나 아주 조금씩 조금씩알게 된다. 옛 전통을 간직하고 있는 이 거리의 가게 주인들과 그들 가족들에게, 그중 일부.. SF 명예의 전당 1 오멜사스 출판사의 SF 명예의 전당 1권을 이북으로 구입하였다.사실 이 책을 구입할 때는 이 책에 대해 잘 모르고 구입하였다. 이북으로 구입하니 책의 볼륨이 어느정도인지도 감이 잘 안잡혔다.알고보니 이 책은 역사상 대단히 유명한 SF작품들을 모아놓은 책이었다. 1966년 부터는 네뷸라 상이라는 뛰어난 SF소설이 있었기에 어떤 작품이 최고의 작품인지 알 수 있었지만 그 전의 SF소설중에서 어떤 것이 최고의 작품인지를 몰랐기 때문에 SF비평가들이 최고의 작품을 선정하여 시리즈로 엮은 것이다.존 캠벨의 Twilight를 비롯하여,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아이작 아시모프의 Nightfall 등 뛰어난 작품들이 많아 간만에 SF소설로 흠뻑 빠져드는 시간이었다.미국 SF작가협회가 선정한 최고의 SF작품들미국 SF작가협.. talk talk 철학토크쇼 학교 다닐적에 철학자들이 나오는 윤리가 왜그리 어렵게만 느껴지던지... 지금 이책을 아마도 학창시절에 읽었더라면 철학이라는 사상을 좀더 쉽게 접근할수 있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이책은 철학이라는 딱딱하고 머리아픈 사상을 재미있고 기발한 이야기로 구성하여 읽는독자들로 하여금 쉽게 이해하고 재미도 주어 철학을 좀더 친숙하게 우리에게 접근 시키고 있다. 말이 안될것 같은 스토리 이지만 억지스럽지 않은 자연스러운 재미에 읽는나도 철학이 주는 사유의 즐거움에 빠지게 했던 책이다. 책속에는 우리가 많이 알고있는 철학자인 소크라 테스와 비트겐 슈타인이 등장해 한소년인 벤워너를,철학적인 사유의 유혹에 빠드리고 관심을 가지게 하여 그의 삶을 예전보다 더 낫게 변화 시킬수 있는지...내기를 거는 것으로 이야기는 시작된.. 나는 어디서 살았으며 무엇을 위해 살았는가 미국 매사추세츠에서 태어난 자연주의자, 초월주의자, 조세저항가, 개발비판가, 철학자로 불린다는 헨리 데이비드 소로.누구나 자기 삶의 아주 사소한 부분까지 음미해볼 의무가 있다. 오늘날 우리는 빠르고 바쁘고 여유 없이 살아가느라 정신적인 가치의 소중함을 잊기 쉬운 시대에 살고 있다. ‘산다는 것이 이게 전부일까?’라는 내면의 질문이 문득 떠오르기도 한다. 그때마다 우리는 경쟁사회에서 살고 있으니 어쩔 수 없다고 편리한 핑계를 댄다. 이럴 때 소로의 목소리는 150년의 시간을 넘어 빛을 발한다. 소로의 글을 읽다보면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넘어 ‘왜 살아야 하는가’를 고민하게 된다. 돈·명예·일의 노예에서 벗어나려는 그의 삶과 철학이 오늘을 사는 현대인에게 깊은 울림을 주는 이유다. 우리가 호숫가에.. [대여] 이야기의 숲에서 만난 열정의 길 50 귀족이사냥을 나갓다가 학을한마리잡앗다 그는 기분이 좋아져서 요리사에게 학을 내주며저녁상에올리라고말햇다 그런데 다리가 한쪽밖에 없는 학이 상에 올랐고 그것을 본 귀족이 노발대발했다 그러자 요리사가 말햇다 오늘강의는 정말좋앗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은 언젠가 하신강의와 똑같아조금 실망햇습니다 이봐 학생소뼈도 두세번우려먹는데 명강의를 두번씩 들엇다고 뭘그러나선물하는 것을 단순하게 보면 어떤 물건을 상대방에 보내는 일에 불과하지만, 실제로는 마음과 마음이 서로 이어지고 교류하는 것이 선물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선물을 종종 물건을 주고받는 것으로만 오해합니다. 하지만 가장 소중한 선물은 우리의 시간, 친절, 때로는 필요한 사람에게 위안을 주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평소에는 이런 것들을 별로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지만 .. 사가판 어류도감 사가판 어류도감과 사가판 조류도감을 구매했는데, 표지가 도감답게 그려져서 매우 끌렸다.어류도감을 보자면 단연 인어의 이야기가 기억이 많이 난다.깊고 깊어서 생물들도 몇종 안되는 심해에서 사는 인어는 뿌꾸라는 애완해삼이 있고 아직 어려서 호기심도 많은 편이다. 어느 날 그녀는 잠수정을 발견하고 창으로 보이는 남자를 보고 커다란 물고기에 잡아먹힌 인어라고 생각하게 되어 할머니에게 이야기한다.그녀의 어머니가 높은 바다로 올라갔다가 그만 산소가 부족한 곳에 이르러 죽음을 맞이했다고 알려주는 할머니... 어린 손녀를 근심어린 눈으로 바라본다. 그러나 젊은이의 호기심은 위험을 무릅쓰는지라 고난을 거쳐 위로위로 올라가 결국 자신이 보았던 잠수정에 닿아 정신을 잃어버린다. 잠수정과 함께 바다에서 건져진 그녀의 꼬리는 .. 이반 일리치와 나눈 대화 이반 일리치와 CBC 라디오 진행자인 데이비드 케일리와 나눈 5년 동안의 대담을 기록하고 있는 이 책은 일리치의 사상을 전체적으로 균형있게 소개하고 있는 양서다. 특히 해제가 이반 일리치의 전반적인 사상과 주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가령 국내에 출간된 그의 대부분의 저작들의 내용이소개되는데, 『병원이 병을 만든다』, 『학교 없는 사회』, 『그림자 노동』, 『성장을 멈춰라』등이 대표적이다. 자본과 권력 체제에 진정한 위협이 되는 휴머니스트는 보수와 진보 양 진영의 협공을 받기 쉽다. 진정한 인문주의자 이반 일리치도 그런 좌우의 협공을 받았다. 가령 우파에서는 일리치를 지나친 급진에 물든 공상가로 치부하고, 좌파에서는 일리치를 과거의 향수와 종교에 찌든 보수주의자로 간주한다. "사상가로서 일리치는 통.. 판사 유감 판사유감이라는 제목만 보고 골랐었는데... 생각보다 법조인과 삶과 정의와 그들의 고민과 고찰에 대한 내용들이 담겨 있어서 예상보다 재밌게 봤습니다. 워낙 요즘 뉴스만 보면 나오는 판사들에 대한 이야기나 믿을 수 없는 사법체계, 그리고 권력과 돈에 좌지우지 되는 상황들만 보다보니 그들이 인간이라는 사실보다는 법과 유전무죄 그런 것들만 생각했는데... 결국에는 그런 이들도 일부분이라는 생각도 들고 그들의 고민과 정의에 대한 생각도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도서 소개법은 과연 정의로운가? 판사의 판결은 개인의 생명과 재산, 자유 그리고 인생을 좌우할 만큼 막강하다. 또 사회와 국가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판결을 내리기도 한다. 하지만 그 막중한 권한에 대한 책임은 거의 지지 않는다. 이러한 그들을 향해 연일 변.. 이전 1 ··· 5 6 7 8 9 10 11 ··· 19 다음 목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