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하는 취미로 떠오르고 있는 컬러링. 남는 시간이 있지만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고 늘 쉬고만 싶었던 찰나에 친구가 컬러링북하는 사진을 보며 나도 따라서 사 보았다. 색연필 풀세트까지 장만하고 하나씩 색칠하는데 내가 좋아하는 색들로 만들어진 그림을 보니 기분이 상쾌하다. 어떤 스케치는 정말 색칠할 부분이 너무 많아 막막할 때도 있지만 하다보니 점점 작품이 되어간다. 흐뭇하다.
컬러링과 함께 떠나는 힐링 투어! Welcome to London! 익사이팅 시티, 런던으로 떠날 준비 되셨나요? 런던 아이(London Eye)가 자리한 템스 강을 가로 질러, 트라팔가 광장에서 피카딜리 서커스를 지나 영국 왕실을 상징하는 버킹엄 궁전까지~! 이 책은 영국이 사랑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줄리안 모스데일의 컬러링북으로, 독자들이 런던을 누비며 여행하는 기분으로 도시를 색칠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런던 컬러링북〉의 한 장, 한 장을 넘기며 만나게 되는 젠틀한 런더너들과 런던의 거리, 관광 명소들을 나만의 색으로 채워나가다 보면 일상 속 스트레스와도 금세 안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