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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의 쾌도난마


채널A의 ‘쾌도난마’ 는 내가 즐겨보는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정치와 시사를 건드리는 일대일 토크 쇼인데도 왠지 무겁지 않아 좋다. 어눌한 듯하면서 능구렁이 같이 상황을 잘 이끄는 진행자의 솜씨 덕에 부담없이 볼 수 있는지도 모르겠다. 가끔씩 너무 편향적 정치 성향을 가졌거나 독특한 정신세계를 지닌 출연자가 나와 한 편의 코미디를 연출해 줄 땐 이 프로그램이 정녕 시사 토크를 표방하는 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케이블 TV 시청률 1위 시사 토크쇼 드디어 책으로 만나다! 박종진의 쾌도난마 2011년 12월 첫 방송을 시작한 이래 케이블 TV 최고 인기 시사 프로그램으로 자리자리 잡은 <박종진의 쾌도난마>. 한나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사건 부터 김연아 교생 실습쇼, 안철수 불출마 협박 논란 등 정치와 사회 이슈의 꽉 막힌 부분을 시원하게 뚫어주었던 솔직한 패널들의 쓴 소리를 책으로 엮었다. 책에서는 안철수의 멘토로 알려졌으나 최근 문재인 대선 캠프에 합류한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을 비롯, 박근혜 캠프의 행복추진위원장으로 전격 발탁된 김종인 전 경제수석, 경제 실정의 저격수라 불리는 이한구 의원 그리고 고소 고발 집착남이란 별명을 가진 강용석 전 의원 등 15인의 패널이 보수-진보 가리지 않고 한국 정치와 사회에 대한 문제제기와 고민, 대안들이 담겨있다. 또한 이들이 밝힌 대선주자 3인에 대한 냉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는 ‘누구를 대통령으로 선택할지’ 여전히 고민 중인 독자들에게 명쾌한 결론을 내려줄 것이다. 박종진의 쾌도난마 영상보기*클릭*

01 강용석· 양파 같은 안철수, 콘텐츠가 필요한 문재인
02 이준석· 대선 후보라면 국민적 의혹은 반드시 풀고 가야
03 전여옥· 한나라당에는 겁먹은 동물이란 표현도 과분하다
04 김종인· 권력과 물질에서 자유로운 대통령이 필요하다
05 김경재· 이제는 인간 노무현과 화해하고 싶다
06 인명진· 정부가 프렌들리해야 할 대상, 기업이 아니라 서민이다
07 이성· 말 못해도 진솔한 정치인이 국민의 마음을 얻는다
08 박선영·잘못된 것을 알면서 침묵하면 공범이 된다
09 이동관·청산과 단절의 역사가 반복되면 남는 게 없다
10 신은경·박성범· 대통령이 정치 안하는 것은 미덕 아니라 부덕
11 이한구·혼란스러운 정치 때문에 실물경제는 더 나빠질 것
12 윤여준·MB 정권의 가장 큰 과오는 공공성 파괴한 것이다
13 윤창중·안철수의 생각이 젖비린내 나는 까닭
14 황상민·기존 정치인들이 인기 없는 이유는 바로 이것 때문
15 김진명·젊은이들 착취하고 버리는 이 나라는 잘못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