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있는 얼음을 만들 수 있을까요? 라는 재미난 주제가 닮겨 있는 책이에요.. 이 책을 읽고는 우리 아이들 가만히 있지를 않더라고요 바로 얼음을 만들어보자고 합니다. 그래서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처럼 아이와 물에 여러가지 물감을 섞어서 얼려보았어요 더운 여름 이 색깔얼음으로 시원하게 보낸 기억이 있네요 한참이 지난 뒤 꺼내보았는데요..너무나 너무나 신나하더라고요 하지만 제가 유리컵이 아닌 그냥 색깔이 있는 플라스틱 컵에 얼려서 따로따로 얼어있는 모습을 보는것에는 실패를 했지만요 작은 얼음의 커다란 힘을 책을 통해 보고 컵 속에서부터 하늘로 바다로 얼음의 여행을 떠나 볼 수 있는 책이에요 이 책은 여러가지 것들이 구름속에서 섞여서 색깔있는 얼음을 만든다면 ... 이라던지 분홍비라는 예쁜 생각까지 아이들의 창의성을 재미나게 끄집어 낼 수 있는 예쁜 책이에요 또한 이 책은 일본작가가 썼는데요.일본 전국 독서감상문 대회 선정도서라고 하네요 아쉬운점은 얼음이라고 하면 너무 많은 책들이 쏟아져 나오더라고요.. 제목이 더 특이했다면 아이들에게 더 쉽게 인지가 되고 기억이 됐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아이와 얼음에 대해서 많은 대화도 하고 재미난 실험까지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우리가 살고 있는 평온한 이 지구가 유지되는 것이 얼음의 작은 힘이라는 것 아이가 제대로 깨달을 수 있는 책입니다.
아이들에게 물이 얼음이 되고, 다시 녹는 과정을 이해하기 쉽도록 알려주는 그림책입니다. 분자의 개념과 물의 순환 그리고 얼음까지. 관련된 과학적인 이야기를 딱딱하거나 어려운 용어를 곁들이지 않고 귀엽고 따듯한 그림을 넣어 아이들에게 다가갑니다. 일상생활에서 겪는 일들을 글 중간 중간에 예로 들어 거부감을 줄이고 상상력을 높여주는 다양한 그림표현들로 과학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