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도치법 문장과 절제된 운율로 만들어진 동화 같은 시로 다가오는 이스라엘 동화책 그아이가 바로 나야 유다 아틀라스와 다니 케르만이 40여 년간 후츠파 꼬마의 이야기를 시리즈로 꾸준히 쓰고 그려왔으며, 이 책은 10여 년째 아동 문학 분야 베스트셀러를 차지하고 있다. 자꾸 설명하지 마세요. 내가 물어보기 전에는.놀고 있는데 부르지 마세요.특히 막 시작했을 때는먹기 싫은 것을 먹으라고 가용하지 마세요.나는 도와주고 싶은데"이건 너 못해"라고하지 마세요.나한테 소리 지르지 마세요사람들 앞에서.모르는 사람 집에 데려가지 마세요거기서 내가 뭘 하고 놀겠어요. 왜 손님들이 우리 집에 애를 데려오기만 하면난 걔랑 다투고, 우리 부모님은 꼭 걔 편일까. 키 큰 아빠 친구가 집에 놀러 오면 나를 번쩍 들어 올려.나는 이거 정말 좋아.근데 아빠는 질투 나나 봐, 가끔 같은 꿈을 꾸는데 너무 무서워.나는 옷을 벗고 서 있고모두 내 궁둥이를 보는 거야. 가끔 너무 하고 싶어.단순한 허세는 아닐걸.한밤중에 베란다에 나가서미친 듯이 비명 지르기 이 책의 주인공은 후츠파 어린이의 표본이다. 어른들에게 불만이 많은 이스라엘 어린이의 감정이그대로 담긴 내용에선 아이의 입장을 또박또박 이야기 하고 있다.동화같은 이야기이지만 동화 같은 시이다. 각 페이지마다 열 개의 창문이 그려져 있는데, 페이지마다 창문은 다르게 열린다.그리고 창문 속 상황을 재미있는 운율로 설명한다. 저자는 이 동화를 ‘시’라고 표현한다. 실제로 독특한 도치 문장과 대구 언어들, 그리고 짧고 강력한 리듬감 때문에 이스라엘에서는 이 책이 토씨 하나 바꾸지 않고 음반으로도 발매되었고, 수십만 명의 아이들과 부모들이 이 책을 통째로 외워 노래로 부르고 있다. 평생 자신의 어린 시절을 간직하고 있는 어른들에게 사실 이 동화는 유년시절의 향수를 일으키기에 충분하면서도, 자녀의 마음과 머릿속까지 이해하게 돕는 역할도 한다. 아이들의 시선으로 쓴 시이지만, 어른들을 위한 동시이기도 하다. 자기 생각이나 느낌을 숨기지 않는 아이들을 보면서, 나는 어떤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지,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이해인 수녀, 나희덕 시인, 박총 원장 적극 추천 이스라엘 교육부 선정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2013 ‘히브리 문학상’ 수상자 유다 아틀라스가 그린, 우리와 너무나도 닮은 유대인 꼬마 이야기! 10여 년간 아동 문학 베스트셀러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그 아이가 바로 나야’ 시리즈 스페셜 에디션이 처음으로 한국에 번역, 출간되었다. 독특한 도치법 문장과 절제된 운율로 만들어진 동화 같은 시! 수십만 명의 아이와 부모들이 내용을 통째 외울 만큼 사랑받는 책으로 어른들에겐 유년 시절을, 아이들에겐 자신과 꼭 닮은 친구를 선물하는 이스라엘 국민동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