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탄과 그 술탄에게 바쳐진 여동생을 대신하여 들어왔다 궁중시인으로 자리잡은 세하라
그들의 얘기이면서 또 다른 얘기이기도 한...그런 만화다
결국 모든것이 얘기속에 존재하는 또다른 이야기일수도 ㅡㅡ;;
중간 중간 세하라가 술탄에게 들려주는 이야기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이야기의
또다른 생각이다
특히나 기억에 남았던 것은 [나무꾼과 선녀] 이야기였다
항상 내가 생각하고 있었던 부분이기도 하다
과연 하늘에서 살던 선녀가 날개옷이 없어 어쩔수 없이 함께 살게 된 나무꾼을 사랑할수
있었을까? 그게 궁금했었다. 아! 물론 결국엔 하늘나라로 돌아가는 걸로 봐서는 영~~
사랑한거 같지는 않다. 그렇다면 그 살아간 동안엔 선녀는 참 불행했을거 같단거다...
이 책에선 이런 생각을 반영한 이야기가 나온다. 선녀의 정혼자가 10년을 거쳐 결국
선녀를 찾아오는거....하지만 비극인지..아닌지 모르겠다
"뭐야 이런거였어?"
"몰랐어? 앞부분 보면 대충 그런 내용이었는데...."
우리 언니가 마지막편을 보더니 한 말이다
영 재미없다는 표정...여태 보고나서 끝부분이 맘에 안든단다
야오이다........이건 확실하게...... ㅋㅋㅋ 그래서 언니는 싫어하지만 난 뭐 재밌더라 ^^;;
이 세상의 절반은 낮, 그 나머지 절반은 밤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낮 동안 군인은 나가 싸우고, 상인은 장사를 하고, 농민은 밭을 갈지요. 하지만 밤이 되면 누구나 이야기에 귀를 기울입니다. 이제, 밤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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