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와 여주가 만나는 상황은 그다지 새로울 것은 없다. 단지 여주 진아의 가족을 묘사하고 해결하는 장면이 억지스럽지 아니 작위적이지 않아서 좋았다. 가족이 오히려 더 상처를 주고 사과하지 않는. 호의가 어느정도 지나면 권리가 된다는것에 공감한다.여주엄마의 그악스러운 태도에 진절머리가 났다. 다행인것은 남동생들이 막장이 아니었다는 것 정도.무조건 용서해야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아쉬운 점은 그냥 평범한 꽃집이어도 좋았을텐데 규모가 확장되버린 남주의 집안이랄까?그냥 소소하게 행복하게 사는ㅈ가정이었음 더 좋앟을것 같다는 개인적 느낌이다
10년 넘게 일했는데도 8만 원이 없어 아르바이트를 찾아야 하는 삶.
비밀번호는 sunnydayc0me@me, 하지만 기약은 없다.
일 끝내고 마시는 술 한 모금이 간절한 서른두 살, 최진아.
힘들 때 한 번도 연락이 된 적 없는 전 남친과는 달리
아플 때, 의지하고 싶을 때를 기가 막히게 맞춰 주는 그, 강주호.
욕심내지 말자고 다짐하는 그녀를 다정하게, 강인하게 끌어당긴다.
그런 연놈들 때문에 울지 마요.
자신의 분노보다, 진아의 슬픔을 먼저 위해 주는 그의 팔 안에서,
진아의 퍽퍽한 삶에 물기가 돈다.
죽을 때까지 진아 씨라고 부를 거예요.
나는 진아 씨가, 죽을 때까지 최진아였으면 좋겠어요.
누군가의 딸, 누군가의 누나, 사원이 아닌,
‘나’를 봐 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것.
내가‘ 나’가 되어 가는 힐링 로맨스.
마음이 피는 소리
1. 발단
2. 진절머리
3. 추위
4. 시작과 끝
5. 진정한 위로
6. 현실로 돌아오다
7. 괜찮은 줄 알았어요
8. 안 될 놈은 안 된다
9. 손길
10. 결심
11. 사람과 사람 사이
12. 마음을 갚다
13. 주실 때 받겠습니다
14. 차근차근
15. 날개
16. 예감
17. 행복
에필로그. 피워 낸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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