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과제로 읽어보게 된 책이다.<안중근 전쟁 끝나지 않았다>는 안중근의 뤼순감옥에서의 검찰관 신문조서와 뤼순법원에서의 공판시말서를 엮어 놓은 책이다. 안중근의 말을 그대로 옮겨 적은 만큼 안중근을 가까이서 만나 볼 수 있는 기회였다. 사진과 연대기 또한 안중근의 이해에 도움이 많이 되는 자료였다.안중근을 연구한다면 좋은 책인 것 같다. 하지만 사실그냥소설처럼 읽어서는 감흥이 깊지는 않다.중간중간 거대하고 두꺼운 글자로 본문을 인용해 놓은것이 부담스럽게 다가온다.
안중근 의거 백 주년, 순국 백 주년을 기념하여 개정 출간된 이 책은 초판의 오류를 수정하는 한편 안중근 공판 관련 자료와 사진 자료들을 추가로 실어 그의 삶을 보다 깊이 있게 들여다볼 수 있도록 했으며, 안중근의 인생과 그의 시대를 연대기로 정리해서 수록해 순차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했다. 당시 안중근의 존재와 움직임들은 역사적 기록으로 전해지며 지금까지도 화제의 중심에 있는데, 이 책에서는 끊임 없이 제기되는 한일 양국의 입장 차이는 물론 국제적 시각의 차이를 보여주는 검찰관 신문조서, 공판시말서 등의 다양한 자료들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개정판 서문
초판 서문
연대기로 보는 안중근, 그리고 그의 시대
동양평화 교란자 이토를 쓰러뜨리다
- 피고인 안응칠의 검찰관 신문조서
안중근 전쟁, 끝나지 않았다
- 안중근 외 세 명의 공판시말서
부록 1 - 한 영국 신문기자의 안중근 공판 참관기
부록 2 - 사진으로 보는 안중근의 흔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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